Monday, August 13, 2007

서울시내 무선랜 지도를 만들려는 시도

한 블로거가 스프링노트에 서울 시내 무선랜 지도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져 놓아서 혼자만 알고 있기가 너무 아까워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물론 위의 지도보다 좀 더 포괄적인 FON 지도가 있기는 하지만 FON 지도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단점이 있어서 이러한 시도가 매우 반갑습니다.

스프링노트를 이용하여 작성을 한 것이라서 공유하며 함께 만들어가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로그에도 나와 있듯이 원하면 쓰기 권한을 가질 수 있다고 하는 군요.

전 많이 돌아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듯이 뭔가 크리에이티브 한 것을 짜내야 할 때 자신이 익숙한 장소를 떠나서 생각하는 것이 효과적이더군요. 그래서 가끔 회사 주의의 커피 전문점에 나가서 일을 하곤 하는데 이때 정말 무선랜이 문제가 됩니다.

직업이 WiFi 마케팅이라서 이렇게 무선랜이 되지 않는 커피숍들에게 FON 공유기를 한 대씩 주고 싶지만 실제로 많은 커피숍들이 인터넷 회선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들은 주위 사무실에서 개방해 놓은 AP로 접속할 것을 권하지만 신호가 무지 약한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좀 유명한 곳은 인터넷 회선이 있어도 본사의 까다로운 정책 때문에 함부로 공유기를 교체하거나 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과 함께 끊길까 말까 하는 미약한 무선랜 신호를 향해 내 노트북을 이리 저리 옮겨 보기도 하면서 사무실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Coex내 FON WiFi 사용이 가능한 카페 믹스앤 베이크.

mix&bake.png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 사람들에 비해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는 비율이 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노트북이 많이 작아지고 저렴해지는 동시에 자유 직업자가 많아지고 있어서 무선랜 수요는 차츰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최근 출시되기 시작한 WiFi 폰, 기존의 Skype 폰 그리고 블랙잭과 같은 퓨전폰(WiFi와 3G)의 출시로 무선랜 신호를 찾는 사람들이 꽤 많아질 전망입니다.

Fribirdz님과 같은 시도가 자연히 무선랜을 제공하는 커피숍이나 레스토랑들이 그렇지 못한 곳들과 차별화될 것이고 그래서 보다 많은 사업장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무선랜을 제공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럼 서울시내 무선랜 지도도 무척 알차지고 집이나 사무실을 떠나서도 무선랜 걱정 안하고 노트북을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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